이재민 8명 발생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9시27분께 송파구 장지화훼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됐다. 당국은 오전 9시 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오전 10시 29분께 완진됐으며 진화까지는 약 1시간 2분이 소요됐다.
이번 화재로 7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어 구조됐으며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당국은 인근 마을회관을 임시 대피소로 지정해 이재민 8명을 보호 조치했다. 비닐하우스 2세대와 외부 창고 2동이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현장에는 인원 102명과 장비 29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화전 2곳을 활용해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불이 인근 비닐하우스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지화훼마을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42개동 62세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와 연탄 사용, 좁은 진입로 등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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