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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아동수당 '연령·금액' 동시 확대...누락 없이 소급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3 12:52

수정 2026.04.23 12:51

만 9세 미만까지 10만5000원 지급
강릉시청사 전경. fn뉴스 DB
강릉시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양육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수당의 지급 범위를 만 9세 미만까지 넓히고 월 지원금을 10만5000원으로 상향해 오는 24일 첫 지급에 나선다.

23일 강릉시에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보편적 아동복지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30년 만 13세 미만까지 매년 1세씩 지급 연령을 높이는 단계적 확대 계획의 첫 단계다.

이에 따라 수당 지급이 끊겼던 2017년생과 2018년 1~3월생 아동 1500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직권 처리를 통해 수급 자격을 다시 얻게 됐다. 해당 아동들은 기존 대상자들과 함께 올해 1월분부터 인상분이 반영된 소급액을 포함해 수당을 받는다.

다만 과거에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시는 수혜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춘랑 강릉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는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정부 지원이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된 정책이다"며 "지역내에서 누락되는 아동수당 대상자가 없도록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