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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무료 순환버스 운행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반구대 암각화~천전리 명문 및 암각화 왕복
수요일~일요일 1시간 간격 하루 8회 운행
주차난과 교통 혼잡 등 마을 주민 불편 해소

반구대 암각화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fn 사진 DB
반구대 암각화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fn 사진 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 및 암각화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이후 유산을 관람하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울산시는 25인승 중형버스 2대를 투입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2개 방면으로 운행한 바 있다.

올해 순환버스 운행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코스 등 일부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운행 코스는 반구대암각화 주차장~암각화박물관~반구대입구 버스정류소~구량천전 버스정류소~울산대곡박물관~천전리 명문 및 암각화 입구를 왕복한다.

매주 수요일~일요일 주 5일 운행하며 오전 9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8회 운행한다. 개별 방문객뿐 아니라 단체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반구대 암각화 순환버스 운행 코스 및 시간
반구대 암각화 순환버스 운행 코스 및 시간

운행 시간표는 암각화박물관 등 주요 거점 안내 표지판과 울산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순환버스 운행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람 환경 개선과 안내 체계 정비,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순환버스 도입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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