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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경제협력 상징"...대우건설,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내 오피스·호텔 복합단지 준공

부 튀 띠엔 기자,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3 16:09

수정 2026.04.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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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뒷줄 오른쪽 일곱 번째), 쯔엉 비엣 중 하노이시 부인민위원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현장에서 B3CC1 복합단지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비나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뒷줄 오른쪽 일곱 번째), 쯔엉 비엣 중 하노이시 부인민위원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현장에서 B3CC1 복합단지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비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부 튀 띠엔 통신원】대우건설이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내 B3CC1 복합단지를 공식 준공하며 하노이의 차세대 행정·상업 거점 조성에 나섰다.

23일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현장에서 B3CC1 복합단지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쯔엉 비엣 중 하노이시 부인민위원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B3CC1 프로젝트는 한-베 양국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상징한다"며 "하노이의 행정·외교·비즈니스 중심지인 스타레이크 시티 내에서 양국의 문화와 경제가 교차하는 'K-마루'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삼성전자·CJ·이마트 등 대기업과 글로벌 호텔·자산관리 브랜드의 투자를 끌어들이는 경제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며 베트남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라 호텔 트윈 타워'로도 알려진 B3CC1 프로젝트는 부지 면적 2만1000㎡이상, 연면적 15만213㎡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9조 동(약 5076억원)에 달한다. 35층 규모의 타워 2개동에는 상업시설, 프라임급 오피스, 540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섰다. 특히 약 3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완공됐으며 한국 금융기관들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쉐라톤 하노이 웨스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 공동번영 발전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한-베 뉴시티' 개발을 위한 민관 합동 컨설팅 그룹 구성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블랙스톤 △오메가 △한동 △NHO △NIBC 등 선도적인 건설·컨설팅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연합체가 결성되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외인프라성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KEXIM)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전KDN 등 주요 공공기관·금융기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재원 조달은 물론 인프라 기술 측면에서도 높은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대우건설 측은 "한-베 뉴시티 연합체의 핵심 주체로서 베트남 부동산 시장 내 선도적 개발업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현재 운영 중인 스타레이크 복합 신도시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어갈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도시개발 과정에서 첨단 건설 기술과 엄격한 개발 기준을 적용해 고급 주거·상업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구축과 한·베 경제 협력 심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