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 백범로 804에서 가정로 26 일대에 위치한 점포 33개소를 묶어 '서인천가구단지 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 등록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가구 전문 상권을 제도권 내로 편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상점가 지정으로 서인천가구단지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5~1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가의 가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시설현대화 사업 및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서구는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 달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특히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끝에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구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동 인구 유입과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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