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사회 4대2 가결
[파이낸셜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보수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경영에 복귀한다. 유죄 확정 이후 사면을 거쳐 복귀한 만큼 안팎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명예회장은 명예회장직 수행과 관련한 일체의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무보수로 경영 자문과 대외 활동 등을 맡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명예회장직을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로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성장 전략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경영 복귀를 둘러싼 비판 여론을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횡령·배임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된 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후 약 8개월 만인 이달 초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