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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몰도바, 경제협력 협정 오늘 발효...전세계 100번째 협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07:33

수정 2026.04.24 07:33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몰도바 정부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24일 발효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0개 국가와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협정은 유라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점에 위치하고 최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몰도바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기업의 중·동유럽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간 교역규모는 2025년 기준 1억 1800만 달러를 기록, 최근 5년간 3.6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자동차, 철강,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몰도바로부터는 와인 및 농산물 등을 수입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교역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산업, △에너지, △ICT,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협력협정은 양국 간 투자, 관광, 농업,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양국 간 기초적인 경제협력 틀이다.
외교부가 수석대표를 맡아 관계부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상대국과 문안 협상을 진행한다.

우크라이나와 접경국가인 몰도바는 지난 2022년에 EU 후보국 지위를 받았고, 2024년 6월에 가입 협상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와 접경국가인 몰도바는 지난 2022년에 EU 후보국 지위를 받았고, 2024년 6월에 가입 협상도 시작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