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200만닉스 간다"…KB證, AI 메모리 수요에 SK하이닉스 목표가↑

뉴시스

입력 2026.04.24 08:26

수정 2026.04.24 08:26

AI 수요 확대에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 목표주가 190만원 → 200만원
[서울=뉴시스] 23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7조6391억원) 대비 19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7조4405억원)보다 405.5% 급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3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7조6391억원) 대비 19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7조4405억원)보다 405.5% 급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KB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86%, 199%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 급증한 37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38조3000억원)를 밑돌았지만 성과급 충당분을 반영한 수정 영업이익은 42조원으로 실질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64조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우상향하는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2.5% 상향한 257조원으로 제시한다"며 "이는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에서 엔비디아, 삼성전자, 아람코에 이어 4위이며 내년에는 3위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장이 기존 학습 중심의 생성형 AI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메모리 사업은 TSMC식 파운드리형 비즈니스로 진화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확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