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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6개 사업장 소등 참여
폐열 활용 확대 등 환경경영
폐열 활용 확대 등 환경경영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반도체(DS)가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에 참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세계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4월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가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난 22일 열린 소등 행사에 8년째 동참했다. 전국에 있는 6곳의 사업장에서 대표 건물의 사무 공간 조명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에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수원(SAIT) 사업장 대표 건물에서 총 2만5914개의 전등 스위치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동시에 내린 결과, 전력 약 217킬로와트시(kWh)를 절감해 온실가스 약 90㎏ CO₂eq에 해당하는 감축 효과를 얻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Scope1, 2)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량을 감축(Scope 1)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폐열 활용을 확대해 연료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 감축(Scope 2)을 위해서도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폐열을 회수해 외조기의 난방 열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 사용을 큰 폭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신규 생산 라인에는 냉방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사계절 내내 외조기 열원으로 사용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고, 그 결과 기흥·화성·평택사업장의 폐열 사용률은 2024년 약 51%에서 2025년 약 55%까지 향상됐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향후 해당 시스템을 기존 라인들에도 확대 적용해 전 사업장에서의 열 에너지 활용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기흥·화성사업장에 적용된 방류수 열 회수 설비도 평택에 확대하여 올해 12월부터 가동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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