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6년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국립부경대가 영남·제주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 공모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국립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제주대학교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시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달부터 5년간 총 49억여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어촌 소멸 등 영남·제주권이 직면한 해양수산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은 해조류 유래 기능성 추출물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 연안 오염퇴적물 기반 신재생에너지 생산, 연안 블루카본 증대 및 해안 경관 그랜드 디자인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질병 분석, 연안 재해 저감을 위한 파랑 예측 기술 개발 등이다.
아울러 석·박사급 전문인력 37명을 양성하고 이 중 70% 이상을 해양수산 분야에 취업시킬 예정이다.
주요 연구 성과가 현장에 적용되면 약 8억3000만원의 산업 연관 효과, 약 2억원 비용 절감, 연안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한 70조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 감소 효과 등이 기대된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의 풍부한 해양 기반 시설과 국립부경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결합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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