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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팔아 70원 벌었다..."SK하이닉스, 세계 기업사 다시 쓴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09:39

수정 2026.04.24 09:40

나노바나나가 제작한 가상 이미지
나노바나나가 제작한 가상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70%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2·4분기에 더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할 거라는 분석이 24일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2026년 1·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52조5763억원과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영업이익률 7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매출 17조6391억원과 영업이익 7조4405억원 대비 각각 198.1%와 405.5% 증가했다. 또 직전 분기 2025년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과 영업이익19조1696억원 대비 60.2%, 96.2%씩 늘어났다.

이에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인 엔비디아의 65%와 TSMC의 58.1%를 모두 상회하는 경이로운 수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4분기 매출은 1·4분기 대비 40.8% 증가한 74조원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가격이 이끄는 성장 구간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제품별 이익률 개선으로 1·4분기 대비 51.7% 증가한 57조원, 영업이익률은 77.1%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도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가 풀스텍(Full Stack) 구조로 전환함에 따라 HBM에서 D램으로 수요가 확대된 이후 낸드 수요의 폭발적 성장 시점이 도래할 것을 고려하면 아직 메모리 시장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싸이클 논란을 불식시킬 장기 호황 국면"이라며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