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공약으로 대형 원전 3기 추가 건설 및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을 24일 내세웠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시대에 들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AI 반도체 전기화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전례없이 급증하는 전기 시대"라며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만 치우친 채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재생에너지만으로는 AI반도체 시대의 24시간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치솟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2기에 더해 대형 원전을 3기로 추가 건설하고 SMR을 실증 상용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원전은 24시간 안정적인 기저 전원이자 가장 경제적인 전력원"이라며 "국민과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나아가 원전은 국내 에너지원을 넘어 건설 플랜트산업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라며 "국민의힘은 금융·외교·기술을 결합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K-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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