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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냉감·재생소재 등 10개 제품 공개
100건 이상 상담…유럽 판로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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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휴비스가 글로벌 산업용 소재 전시회에서 친환경·고기능 소재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비스는 지난 21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해 차별화 소재를 선보이고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로, 50여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사다. 휴비스는 2013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7번째 참여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친환경·고기능 소재와 산업용 섬유 등 10개 핵심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자동차용 소재 '피폴(P-POL)'과 재생 섬유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 냉감 소재 '듀라론-쿨(Duraron-Cool)'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피폴은 기존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유럽 폐차 규정(ELV)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단일화 측면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에코에버 엘엠은 재생 원료 기반 저융점 섬유로, 원료 구성에 따라 탄소 배출을 절반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듀라론-쿨은 접촉 시 즉각적인 냉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소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유럽 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냉감 소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침구·의류 분야로의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Ecoen)', 비불소계 발수 소재 '트리론(Triron)', PPS 섬유 '제타원(Zeta One)'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환경 규제와 고기능 소재 수요에 대응해 기존 고객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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