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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물외교' 눈길…반가사유상·해태·소나무 민화 등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13:01

수정 2026.04.24 13:03

모디 인도 총리에는 청동 반가사유상 모형 선물
또럼 베트남 서기장엔 해태와 소나무 민화 전달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최종근 기자】5박6일 일정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각 정상에게 우정과 신의를 표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청동 반가사유상 모형과 호랑이 수묵화를 선물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인도에서 기원한 불교 사상이 신라에서 꽃을 피웠다는 의미에서 청동 반가사유상 모형을 선물했다. 두 나라의 문화적 연계를 상징한다"면서 "또한 힌두교에서 신성과 보호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그린 수묵화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게는 한방 스킨케어 제품과 한국 전통 명상 세트를 선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 전달한 선물.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 전달한 선물.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 전달한 선물.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 전달한 선물. 뉴스1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는 해태와 소나무 민화와 럼 서기장 부부의 캐리커처 작품을 넣은 액자형 스피커인 '뮤직프레임'을 전달했다. 이 수석은 반부패와 청렴을 강조해온 국정 기조와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럼 서기장인 부인인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세트와 한국 뷰티 기업의 미용 기기, 나비와 번영을 상징하는 당초가 새겨진 자개함을 선물한 것으로 전달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