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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서 '2026 해봄축제' 개최...'체험형 정원' 구성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14:48

수정 2026.04.24 14:37

지난해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지난해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해봄축제'가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피어나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천형 정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2026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기 캐릭터 '조구만(JOGUMAN)'과 ESG 캐릭터 '도도리'가 시민에 축제를 홍보·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환경 메시지가 담긴 참여형 프로그램 '도도리 환경올림픽', 식물 생장을 소재로 한 '플라워 매직쇼', 테라리움 시연 및 강연 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바레 인 가든'에서는 정원 속에서 요가·필라테스·발레를 결합해 즐길 수 있다. 온실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도 꽃꽂이.화관.테라리움 만들기, 천연염색 등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폭넓게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날 오후 5시부터는 '정원 콘서트'가 열려 음악과 함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환경과 자원순환도 축제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도도리 라운지'에서는 폐현수막과 폐섬유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시가 펼쳐진다. 놀이로 재활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분리배출 체험도 제공한다.

'가든마켓'과 '플리마켓'에서는 식물, 공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서는 각자 키우는 식물에 대한 궁금증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해봄축제' 프로그램 대부분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일부 사전신청·현장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식물원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해봄축제'는 그동안 정원을 통해 자연과 시민 삶을 연결하고 식물을 문화로 만나는 기회를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서울 대표 식물원으로서 시민 일상 속 정원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전시와 행사를 지속 발굴,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