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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국내 1세대 OTT업체' 왓챠 인수전 발 빼 [fn마켓워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14:36

수정 2026.04.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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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제공.
왓챠 제공.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업체 왓챠 본입찰에 최종 불참했다.

그간 CJ ENM은 왓챠 인수전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24일 CJ ENM은 "왓챠 인수와 관련해 검토는 진행했으나, 사업적-재무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종적으로 인수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CJ ENM은 22일 마감된 왓챠 M&A 공개경쟁 입찰엔 참여하지 않았다. 왓챠의 경쟁력은 프리미엄 숏폼 콘텐츠여서 관련 영역 확장을 노린 CJ ENM과의 시너지가 기대된 상황이었다.



왓챠는 콘텐츠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와 구독형 OTT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국내 1세대 OTT플랫폼 기업이다. 단순한 OTT플랫폼이 아닌 콘텐츠전문 데이터 인프라를 국내 1위 수준으로 보유했다는 평가다.
실제 약 7억5000만개 누적 콘텐츠평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왓챠는 지난해 7월 유동성 압박으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2021년 당시 발행한 전환사채(CB)만기가 도래하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된데다 신규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중고를 겪어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