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KB손보, 사이버리스크 선제 대응···모의해킹 기업과 업무협약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15:20

수정 2026.04.24 14:46

모의해킹 전문 보안 기업 엔키화이트햇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왼쪽)과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왼쪽)과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모의해킹(Penetration Testing) 전문 보안 기업 엔키화이트햇과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4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사이버보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모의해킹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리스크 점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험 가입 전 단계에서의 보안 수준 검증과 위험 진단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가입 고객 대상 보안 점검 및 위험 진단 △공격자 관점의 실전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및 침해사고 유형 정보 교류 등에서 공동 대응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 및 지능화됨에 따라 단순 점검을 넘어 실제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이 모의해킹 전문 역량을 보유한 엔키화이트햇과 힘을 합치기로 한 이유다. 사이버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사이버보험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 모의해킹을 통해 기업 고객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의도"라며 "실질적인 리스크 검증을 바탕으로 사이버보험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