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해킹 전문 보안 기업 엔키화이트햇
24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사이버보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모의해킹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리스크 점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험 가입 전 단계에서의 보안 수준 검증과 위험 진단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가입 고객 대상 보안 점검 및 위험 진단 △공격자 관점의 실전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및 침해사고 유형 정보 교류 등에서 공동 대응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 및 지능화됨에 따라 단순 점검을 넘어 실제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이 모의해킹 전문 역량을 보유한 엔키화이트햇과 힘을 합치기로 한 이유다. 사이버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사이버보험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 모의해킹을 통해 기업 고객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의도"라며 "실질적인 리스크 검증을 바탕으로 사이버보험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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