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경신…시총, 5조달러 탈환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인텔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전장 대비 8.63달러(4.32%) 급등한 208.2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이전 사상 최고치 207.04달러를 넘어섰다.
CNBC에 따르면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 610억달러를 기록했다. 약 반년 만에 5조달러 시총을 탈환했다.
엔비디아는 AI 핵심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을 장악해 2022년 이후 주가가 14배 넘게 폭등했다.
오픈AI, 앤트로픽 등 AI 스타트업들은 물론이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AI 모델들도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급등세를 촉발한 것은 인텔이었다.
인텔은 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AI 칩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인텔 주가는 시장 예상치 0.02달러를 압도하는 0.29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힘입어 15.76달러(23.60%) 폭등한 82.54달러로 치솟았다. 1987년 이후 39년 만에 최고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인텔의 실적 발표로 입증된 CPU(중앙처리장치) 부활 움직임 속에 독자적인 CPU 사업이 수십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