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멜라니아 나란히 만찬중 총소리 연달아 들린 후 참가자들 혼비백산
[파이낸셜뉴스] 텍사스 매체 WFAA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당시 행사장에선 만찬장 가장 앞자리에 도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등이 나란히 앉아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만찬장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사이 만찬장 한복파인 아닌 화면 바깥쪽에서 "탕탕탕탕탕" 하는 총소리가 연달아 들렸다. 총소리가 들린 후 순식간에 만찬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며사람들이 대피하기 시작했고, 경호원이 긴급히 트럼프 앞으로 이동해 몸으로 막아섰다. 이후 멜라니아 여사도 테이블 밑으로 몸을 피했다.
그는 이어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최종 판단은 법 집행 기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곧 관련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오늘 저녁 일정은 당초 계획과는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이 행사는 다시 한 번 열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참석하던 중 행사장 내부에서 큰 폭음이 폭음이 발생했다. 이에 무대 헤드테이블에 앉아 있던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은 즉각 몸을 낮추고 긴급히 이동했다. 폭음 직후 경호 인력은 "엎드려"라고 외치며 현장을 통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 조치 속에 곧바로 행사장을 벗어났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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