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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외국인 유학생 취업 돕는 박람회 벡스코서 열려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30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울경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채용박람회 'BUSAN Dream Job Fair'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남에 있는 기업까지 참가한다는 게 특징이다. 울산대, 창원대, 인제대학교 등 울산과 경남 지역 유학생이 참여, 부울경 초광역 취업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제조업과 호텔·관광·마이스(MICE) 등 지역 주요 산업 분야의 44개 기업도 참여한다. 이는 전년도(35곳) 대비 약 25% 늘어난 규모다.

주요 행사는 현장 채용관과 부대 행사관(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등)이다. 외국인 유학 선배와 기업 채용 담당자 특강, 부산 청년 국악공연, 비푸드(B-Food) 시식회 등을 다양하다. 채용관에서는 참가기업 44곳의 이력서 접수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증명사진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자 수잔 사키야씨(네팔)가 유학 경험담과 진로 설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부산 엔지니어링과 유닛(UNIT) 제작기업 ㈜라스텍의 박덕진 인사팀장이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부산 청년 모던국악밴드 '탈피'와 싸이 모창가수 '싸이버거'의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미쉐린 셰프가 부산의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B-Food 시식회를 통해 참가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맛과 멋을 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9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는 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했다"며 "부울경이 글로벌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활용하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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