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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금융사기 사각지대 없앤다...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 진행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7 11:04

수정 2026.04.27 10:18

문창엽 토스 대외협력본부 매니저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 제공
문창엽 토스 대외협력본부 매니저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토스는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 산하 외국인 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의 제안으로 추진된 첫 협력 프로그램이다. 약 1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과 안전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을 노린 주요 금융사기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전·등록금 사기, 출입국관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통장 대여 및 구매대행과 같은 고액 아르바이트 사기 유인 사례 등 범죄 수법과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지급정지 요청 및 신고 절차 등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환전, 해외송금 등 유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토스가 금융교육 대상을 외국인으로 본격 확대한 첫 사례다. 토스는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 시각장애인, 인구소멸지역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운영해왔다.

토스는 이번 오프라인 교육을 포함해 외국인 대상 금융 관련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 2021년부터 다국어 지원 조직을 운영하며 인증 구조와 가입 절차를 고도화해왔으며, 송금, 자산관리, 인증서 발급 등에 이어 금융교육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외국인 사용자는 금융 정보 접근성이 낮아 사기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서비스와 교육, 그리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