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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나물 축제 내달 1일 개막... '봄 미식' 선사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토리숲서 3일간 펼쳐져

홍천 산나물축제가 5월1일부터 사흘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홍천군 제공
홍천 산나물축제가 5월1일부터 사흘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청정 산나물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를 개최한다.

27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8회를 맞는 홍천 산나물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산나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유통 과정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친환경·상생 축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축제장에서는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 향이 깊은 재래 곰취, 병풍취, 부지깽이, 참취, 누리대 등 다양한 산채류를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홍천명이(산마늘)를 활용한 명이 핫도그, 산나물 모둠전, 수리취 인절미 등이 판매되며 산나물을 구매해 홍천 한돈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식당도 운영된다.

오는 5월1일부터 열리는 홍천 산나물축제에서 재래 곰취, 병풍취, 부지깽이, 참취, 누리대 등 다양한 산채류를 구매할 수 있다. 홍천군 제공
오는 5월1일부터 열리는 홍천 산나물축제에서 재래 곰취, 병풍취, 부지깽이, 참취, 누리대 등 다양한 산채류를 구매할 수 있다. 홍천군 제공

특히 올해는 군 장병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군복을 착용한 장병과 동반 부모가 산나물 및 산양삼 판매장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구매 영수증 지참 시 참여 가능한 산나물·산양삼 모종 심기를 비롯해 나만의 굿즈 제작, 천연염색, 산나물 아트 체험 등이 준비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홍천 락 댄스 페스티벌, 엄지척 게릴라 콘서트, 효 한마당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토리숲과 홍천 터미널, 팔봉산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5월 1일과 2일 열리는 팔봉산 당산제와 연계해 지역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홍천의 우수한 산나물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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