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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항원·항체 소재 뱅크' 공모 선정...국비 등 85억원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동력 확보
후보물질 공급 생태계 완성 기대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 전경. 홍천군 제공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 전경.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시행하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 협력 지원(R&D) 사업의 신규 과제인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 뱅크 구축 사업에 홍천군이 선정돼 국비 등 8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원팀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들이 겪는 소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항원·항체 소재를 확보하고 축적해 통합 활용하는 기반을 구축, 지역내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소재 개발 및 실증 지원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전체 데이터 확보를 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혈액을 공여받는 과정을 거치며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유전체 분석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북방면 중화계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이미 구축된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 지원센터 △면역항체 치료 소재 개발 지원센터 △미래 감염병 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소재 발굴부터 연구, 실증으로 이어지는 후보물질 공급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장용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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