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계 유지에 숨통 트여"…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오픈런'

뉴스1

입력 2026.04.27 12:21

수정 2026.04.27 12:34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 모습.2026.4.27./뉴스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 모습.2026.4.27./뉴스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 모습.2026.4.27./뉴스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 모습.2026.4.27./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었는데 숨통이 트이는 거 같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신청 첫날인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피해지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전부터 지원금 신청 관련 문의 전화가 잇따랐고 행정복지센터는 신청 안내를 위해 전담 직원까지 배치했다.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10분쯤까지 1시간여 만에 시민 70여 명이 방문해 지원금 신청을 했다.

1차 신청 기간인 이날부터 5월 8일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 대상 여부를 잘못 알고 찾아온 일반 시민이 돌아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조 모 씨(70)는 "일자리도 없고 하루하루 끼니 걱정으로 막막했는데 힘이 된다"며 "내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용암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중동전쟁 이후 기름값 등이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소비심리도 위축된 거 같다"며 "피해지원금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1차 신청·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다.


청주는 비수도권에 해당해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는 1인당 50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