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4호점인 '항저우 항륭광장점'을 오는 28일 공식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는 상하이 외 첫 진출지로 새로운 1선 도시인 항저우를 낙점했다. 항저우는 기술산업 발달로 젊고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밀집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무신사는 항저우를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상하이에서 검증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른 도시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4호점은 약 1만2000평(3만9669㎡)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항륭광장'에 들어선다.
무신사는 신규 매장을 중국 대형 쇼핑몰에 최적화된 운영 표준으로 삼고 향후 주요 거점 도시별 매장 확대를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매장은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부에는 가로 7m에 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마네킹 연출을 교차 배치해 매장 전면에서 브랜드의 감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2026 봄·여름(SS) 시즌 대표 제품인 '시티레저 윈드 브레이커'를 활용한 스타일링 등을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 상하이 내 주요 권역을 단계적으로 공략하며 한국의 대표 베이직 캐주얼웨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며 "항저우는 향후 중국 전역으로의 확산을 가속화할 시험대로, 새로운 지역에서 K패션의 현지 소비 기반을 넓히고 매장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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