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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시티' 구현…'현대차' 등 국가대표 기업 3곳 선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8 11:00

수정 2026.04.28 11:00

현대차·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 광주시 전역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200대의 전용차량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참여기업 3개에 현대차·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레벨2+(주행보조, B2C)와 레벨4(자율주행, B2B)를 동시 개발하고 있으며, 42dot의 Atria AI를 빠르게 고도화해 국내외 판매차량에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전국 14개 지방정부에서 자율주행셔틀과 DRT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Roii)의 제작 역량을 갖추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운수사업자와 협력해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동남권물류단지~롯데택배진천메가허브터미널 구간의 고속도로 유상 화물운송도 최초로 허가받아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기업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 시범운행지구(500.97㎢)를 지정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합리화위원회에서 발표한 AI 자율주행차 메가특구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구현하기 위해 규제특례 환경을 조성하고, 7대 지원패키지(재정, 금융, 세제, 인재, 인프라, 기술·창업, 제도)를 연계 지원한다.

오는 29일에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주행 기업, 자동차제작사, 보험사, 운송플랫폼사, 광주시가 한자리에 모여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드디어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첫 여정을 함께할 국가대표 자율주행 기업이 모두 모였다"면서 "장관으로서 국토부의 명운을 걸고 실증도시가 대한민국 핵심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