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기념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운영
현미경 관찰·수질 측정·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현미경 관찰·수질 측정·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한국RC협의회와 함께 다음달 23일 울산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Chemical PLANET -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1999년 출범한 한국RC협의회의 주관·운영을 맡아 27년째 국내 47개 화학 기업의 RC(Responsible Care)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C는 화학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보건·안전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관리·개선하는 국제적 이니셔티브다.
이번 행사는 내달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울산박물관과 회야호 일대에서 진행된다. 울산 지역 초등학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생태계 개선 체험과 함께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생물다양성 브랜드 ‘케미칼 플래닛(Chemical PLANET)’을 도입하고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생태계와 화학의 연관성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생물종 현미경 관찰 △리트머스를 활용한 수질 측정 △테라리움 제작 △하천 플로깅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와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2003년부터 서산, 여수,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 지역에서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울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서산과 여수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화학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미래세대가 화학산업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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