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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모집단위 광역화 전공 배정 안착…학생 82% "만족"

뉴시스

입력 2026.04.28 10:05

수정 2026.04.28 10:0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전공 배정이 첫해부터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학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학 측이 2025학번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54%, '만족' 28% 등 전체의 8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공 배정 결과에서도 전체 대상자 2770명 가운데 82.5%가 1지망 전공에 배정됐으며, 2지망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학생이 희망 전공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06개 모집단위를 46개로 광역화하고, 2028년까지 31개로 추가 개편하는 학사제도 혁신을 추진 중이다. 또 무전공 선발 확대와 함께 전학·전과 비율을 30%까지 높여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모집단위 광역화 이후 재학률도 상승했다. 2학년 진급자의 재학률은 지난해 60.5%에서 62.7%로 2.2%포인트 증가해 학업 지속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대학 측은 제도 시행 전 총학생회 등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전공 선택권 보완책을 마련한 점이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대는 복수·부전공 선발 규모 확대, 전학·전과 허용 비율 상향, 융합·연계전공 개방 등 전공 선택 기회를 넓히는 한편 '모집단위 광역화 소통 협의회'를 운영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 배정 인원이 130%를 초과한 4개 학과를 '선도형 학과'로 지정해 분반형 튜터링과 PBL 등 맞춤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조교(TA) 지원과 교육·학습 환경 개선 등 학습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모집단위 광역화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제도"라며 "학생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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