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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밸리' 개발 본궤도…4차 산업 수도 마지막 퍼즐 맞춘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8 10:31

수정 2026.04.28 10:31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통해 '다이아몬드 산업벨트' 완성
지역경제 활력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야탑밸리 대상지 항공사진. 성남시 제공
야탑밸리 대상지 항공사진. 성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대를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판교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야탑동 4-2번지 일원(약 2만8000㎡)을 대상으로 한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5월 중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지난 4월 13일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대체지정 운영지침'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이미 올해 1월 경기도에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요조사를 제출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하반기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공업지역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야탑밸리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의 연결성을 완성하는 핵심 고리로, 판교테크노밸리는 IT 및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제조 및 실행 기반, 야탑밸리는 양측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교두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야탑밸리를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위례와 오리 지역까지 아우르는 미래 산업 인프라의 확장을 이끌 거점으로 보고 있다.

용역 과업에는 주변 여건 분석뿐만 아니라 유치 업종 및 산업 수요 분석이 포함되어 있어, 최적화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야탑밸리 조성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산업단지 완공 시 상주인력 약 1000명, 유동인구 약 7000명 규모의 복합 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적 기대 효과 역시 우수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야탑동 일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기업 활동 활성화에 따른 지방세수 확보 및 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야탑밸리는 성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첨단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경기도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단계별 조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