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현대차, 운수업체·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8 10:43

수정 2026.04.28 10:46

기존 CNG 충전소, 수소충전소로 전환
노후 CNG 버스 대체해 노선 운영 투입
염재섭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상무(왼쪽부터),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이사, 김정환 도원교통 대표이사, 한강수 삼환교통 대표이사, 양영근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전무가 27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수도권 CNG 충전소의 수소 전환을 통한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염재섭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상무(왼쪽부터),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이사, 김정환 도원교통 대표이사, 한강수 삼환교통 대표이사, 양영근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전무가 27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수도권 CNG 충전소의 수소 전환을 통한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 충전소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 400대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운수업체인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정비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충전사업자인 세운산업은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한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투자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이 오는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수사, 충전사업자,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