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금 67억 원으로 700여명 환아 지원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아동·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발달장애 아동 지원, 독거노인 돌봄, 환경 복원,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67억 원에 달한다.
소아암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발병하지만, 적기에 치료할 경우 약 9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인다. 다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액의 의료비는 환아와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치료 지속성 저하와 가계 경제 악화, 학업 중단, 또래 관계 단절 등 다양한 어려움을 초래한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약 700명의 소아암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으며, 수혜 가정의 의료비 부담도 평균 2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아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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