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일원에 151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써밋 더힐'을 오는 5월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사업 중심으로 공급이 이루어지며 부지 확보의 제약으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공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25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규모는 7개 단지로 28%를 차지했다. 청약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 40만462건 중 21만2645건이 해당 7개 대단지에 접수됐다.
대우건설은 흑석 뉴타운 1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써밋 더힐을 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6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50㎡,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 49㎡, 59㎡, 84㎡ 432가구로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입면 색채 디자인이 적용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세대당 주차 공간은 1.68대 수준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3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인도어골프클럽, 클라이밍장,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통합 학습 공간인 흑석서재, 라이브러리카페, 프라이빗 시네마, 공유 오피스, 어린이집 등 교육 및 문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여의도 및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동작역 환승을 통해 도심권 접근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흑석동 상권과 백화점, 대형 유통시설 및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의료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 시설로는 도보권에 중앙대 부속 초등학교와 중학교, 은로초등학교, 흑석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중앙대와 숭실대, 반포 및 방배 지역 학원가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북측에는 한강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현충근린공원과 서달산이 인접해 수변과 녹지 공간이 확보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에 마련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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