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청년 창업가 지원 정책으로 최대 6000만원을 지급하는 공약을 공개했다. 또 유망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도 구성한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삼의원창업센터에서 "청년의 도전을 지원하는 서울형 창업 정책, '청년창업도전캠퍼스'를 제안한다"며 "청년의 도전이 경력이 되고, 그 경험이 서울의 자산이 되는 도시, 청년 창업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도전캠퍼스는 서울 내 주요 대학들이 위치한 신촌과 관악, 청량리 등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후 서울의 '창업 루키' 1000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사업 자금 약 4000만원, 창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월 수당 100만원, 사무실·숙소 등 공간 애로 해소를 위한 금액까지 더해 1인당 최대 6000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제반 사항 지원도 더해질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교육을 비롯해 △법률·세무·행정자문 △멘토링·인적 네트워킹 △시설·소프트웨어 대여 △투자자 연결 등이다.
아울러 유망한 청년 창업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소셜벤처펀드' 모델을 차용해 20%가량은 서울시가 직접 투입하고, 나머지 80%는 민간으로부터 조달 받겠다는 계획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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