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5월 27일 공모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주관
사진 7편·쇼츠 4편 선정
총상금 190만원 규모 시상
AI 영상은 공모 대상서 제외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진·쇼츠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가족친화 직장문화 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친화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모습'이다. 유연근무, 정시퇴근, 가족친화 제도 활용, 회사 내 가족친화 행사, 직원 워크숍 등 일·가정 양립의 가치를 보여주는 직장 내 장면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쇼츠 2개 부문이다. 사진은 4MB 이상 JPG 파일로 1인당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쇼츠는 20초 이상 60초 이내 MP4 파일로 1인당 2편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영상 규격은 1080×1920 Full HD다.
참가 대상은 제주도내 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이다. 기관 단위로 응모할 경우 대표자 1명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6월 중 진행된다. 별도 심사위원회가 주제 이해도, 전달력, 창의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와 센터 누리집 게시를 통해 안내된다.
시상 규모는 총 11편이다. 사진 부문은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5점 등 7점을 선정한다. 쇼츠 부문은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2편 등 4편을 뽑는다. 총상금은 190만원이다.
선정작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오프라인 전시와 캠페인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직장 안에서 실천되는 가족친화 문화를 도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데 쓰인다.
유의사항도 있다.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타 공모전 수상작, 표절·모방작, 타인의 저작물이나 명의를 도용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상권과 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하며 AI 영상은 지원할 수 없다.
가족친화 직장문화는 직원 개인의 복지에 그치지 않는다. 육아와 돌봄 부담을 함께 고려하는 조직문화는 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기업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특히 제주처럼 중소기업과 기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현장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일이 중요하다.
강문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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