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손해보험산업 전반의 소비자 친화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업계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협의체가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회의에서는 두 가지 개선 과제가 논의됐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산정 기준의 수정요소를 정비해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광고심의 시스템을 도입해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핵심이다. 특히 AI 광고심의 시스템은 온라인 광고 증가에 대응해 자동 심의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협의체를 분기마다 정례 운영해 업계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보험산업의 신뢰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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