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행정진단 컨설팅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공문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불필요한 공문서를 줄이고 업무 배분의 불공정 문제를 해소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K-에듀파인 문서등록대장과 사무분장표 데이터를 분석해 학교별 '행정 진단서'를 제공하는 '다정한 스마트-로그(Smart-Log) 컨설팅'을 오는 11월까지 관내 공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 도구는 '학교 공문서 진단 키트'다. 위임전결 비율, 특정 부서의 업무 편중도, 반복 행정 발생 현황 등을 수치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학교 구성원이 자신의 행정 구조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행정 지원이 인력 파견이나 업무 대행에 머물렀다면, 이번 사업은 학교가 스스로 업무 구조를 진단하고 고쳐나가는 '자생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남부교육지원청 실정에 맞게 고도화한 진단 도구를 활용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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