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물관리 기술 성과 공유·현장 의견 수렴
수출상담 8900만달러…해외 진출 기반 확대
수출상담 8900만달러…해외 진출 기반 확대
[파이낸셜뉴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CES에 참가한 혁신 물기업들과 다시 만났다. 글로벌 전시 이후 이어진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행보다.
29일 K-water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 28일 대전 본사에서 CES 2026 참가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제도 소개와 성과 공유, 현장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water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국내 혁신 물기업 21개사와 함께 'K-water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간담회에서는 CES 이후 이어진 후속 성과도 공유됐다. 드론 기반 수질 시료 채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되며 시범구매와 계약 논의로 확대됐고,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업은 해외 기술상 수상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AI 기반 수질 진단 기업 역시 CES 수상 이후 미국과 중국에서 계약 및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화에 속도를 냈다.
국내 물산업 규모가 51조원을 넘어서면서 K-water는 창업, 실증, 기술개발,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지원을 거친 기업들은 2025년 말 기준 해외 누적 수출 4371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윤 사장은 "혁신기업의 성장은 기술뿐 아니라 실증과 판로, 제도 연계가 함께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지원을 강화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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