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국방부의 기밀 업무에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 앞서 구글 직원 600여명은 경영진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국방부 기밀 업무에 AI를 제공하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계약서에는 사람의 감독 없이 대규모 국내 감시나 자율 무기를 목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는 기존에 사용했던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퇴출한다고 지난 2월 발표한 이후 이를 대체할 모델을 물색해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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