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
추정치 상회, 원가 개선 가속
EV·ESS·소형 배터리 전 사업부
실적 성장 구간 진입 평가
추정치 상회, 원가 개선 가속
EV·ESS·소형 배터리 전 사업부
실적 성장 구간 진입 평가
29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가(68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7.1%로 ESS 사업가치 48조원, EV 사업가치 15조원, 소형 배터리 사업가치 13조원, 전자재료 사업가치 3조원의 합산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김철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V, ESS, 소형 배터리 사업 모두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해 전자재료를 제외한 전 사업부 사업가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의 1·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1556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추정치인 2200억원을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EV 사업부 적자폭이 -10% 수준으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EV 배터리 라인의 유럽 출하로 인한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 및 가동률 개선, 헝가리 EV 라인 고정비 축소에 기인한다"고 분석됐다.
2·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453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1·4분기 각 사업부문별 실적 개선 요인이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2026년 연간 영업흑자 전환 전망도 유지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5조508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 1조6850억원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점유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 ESS뿐 아니라 유럽 EV 고객사 향 퀄리티 높은 유의미한 신규 수주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벤츠 EV 각형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