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앞세워 밸류업 본격화…"글로벌 공급자 도약"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9 09:43

수정 2026.04.29 09:43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성 회복·주주환원 병행
솔루스첨단소재 CI.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솔루스첨단소재 CI.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파이낸셜뉴스] 솔루스첨단소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을 계기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로드맵을 내놓으며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을 아우르는 전략 강화에 나섰다. 전지박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면서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8일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성장성·수익성·자본 효율성·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핵심 공급자 지위 확대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구조 안정화 △투자·주주환원 균형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5대 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지박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이 강조됐다.

회사는 유럽 헝가리 공장의 양산 체제를 기반으로 현지 배터리 클러스터 내 주요 고객사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캐나다 생산기지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며 핵심 소재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현재 확보한 글로벌 배터리 고객 8곳 외에도 신규 고객 확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전기차(EV)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시장 수요를 반영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대응 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장기 수요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수익성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그동안 선제적 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향후 투자 효율성 제고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박 생산성 향상과 하이엔드 제품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에 더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투자 사이클 안정화도 추진한다. 또한 설비투자(CAPEX)를 정교하게 관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SG 경영 역시 지속 강화한다. 환경·안전(EHS) 관리 체계 고도화와 자원 효율화, 윤리경영 및 공급망 관리 강화와 함께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구조 안정화를 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전지박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