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 1.0% 초저리 조건
개인 3억·단체 10억 최대 지원
개인 3억·단체 10억 최대 지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상 93건을 확정하고 135억원을 조기 투입한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융자 실행 시기를 두 달 앞당겨 오는 30일부터 운영자금 대출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1월부터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급전이 필요한 농어업인을 위해 사료비와 유류비 등 운영자금을 우선 집행하며 도내 농·수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자금 융자는 5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분야별 선정 현황은 원예특작 분야가 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 30건 △일반농업 6건 △어업 6건 순으로 나타났다. 융자 조건은 연리 1.0%의 초저리로 개인은 최대 3억원, 단체는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돼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형철 도 농정국장은 "현장의 고충을 덜기 위해 융자 실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고 특히 긴급한 운영자금을 우선 지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조치했다"며 "이번 지원이 경영 위기를 겪는 농어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남은 시설자금 집행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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