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핀테크가 AX시대 핵심동력" 금융위, AX 핀테크 지원 본격화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9 10:51

수정 2026.04.29 10:50

금융위, 9개 금융지주와 '핀테크, 연결의 장' 개최
AI·데이터·지역·청년 등 핵심 분야 집중 지원
전략적 육성 분야에 예산 배정, 우수성과 기업에 추가 지원
권역별 민관 협의체 구성‥지역 주력사업과 연계 핀테크 육성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에서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금융회사, 투자기관, 정책금융기관 등과 성공적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에서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금융회사, 투자기관, 정책금융기관 등과 성공적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금융 AX 시대에 인공지능(AI)·데이터·지역 등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핀테크 정책 개편에 나선다. 전략적 육성 분야에 핀테크 지원예산을 배정하고 GPU 등 AI 기술 화용을 지원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회사와 지방자치단체, 창업기관 등 기존 지역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핀테크 모델을 개발해 핀테크 기업 창업부터 육성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마포프런트원에서 핀테크 기업 10곳과 9개 금융사, 정책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를 열고 핀테크 정책 개편 방향을 밝혔다.

이억원 위원장은 "AI기술 발전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고, 금융 AX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금융 변화를 이끌어 온 핀테크가 AX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핀테크 기업 지원을 AI·데이터·지역·청년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제도 정비, 데이터 활용 규제 단계적 개선 등 혁신 서비스 개발의 걸림돌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방침이다.

GPU 등 AI 기술 활용을 지원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AI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보안과 인력육성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또 핀테크 기업이 실질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일회성 네트워크 지원을 현지기업과의 협업이나 규제대응 컨설팅 등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금융사와 지자체, 지역 창업기관 등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핀테크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권역별 민관 협의체가 기존 지역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차별화된 핀테크 기업 창업부터 육성까지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금융위와 금융사, 정책금융기관 별로 분산된 핀테크 지원을 일원화된 창구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영국 이노베이션 허브, 싱가포르 핀테크 패스트 트랙과 같이 단일 창구에서 규제·자금·기술지원을 통합 안내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을 육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핀테크 지원제도 개편방안 세부계획을 세우고 권역별 거버넌스 구축 등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