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 "김용남, 위안부·세월호 등 과거발언 해명해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9 10:40

수정 2026.04.29 10:40

경기 평택을 재보선 앞두고 기싸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로 나선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한일 위안부 합의·세월호 특조위 세금 낭비·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과거 발언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평택 후보 중에 누가 민주개혁 진영의 대표주자인가 논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소속 시절 윤석열 전임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인정을 두고 문재인 전임 정부 시절 무효화 된 것이 한일 셔틀 외교 차원에서 복원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015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활동 기한 내내 사실상 하는 일이 아무 일도 없이 국민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전날 광화문 일대 집회에 많은 경찰력이 동원된것이 참사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 게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를 거론하며 "민주당 입장과 완전 반대 아닌가. 지금 민주당 적을 갖고 있으니 과거 이 세 가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한 발언에 대해선 제가 여쭙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조 대표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을 거론하며 견제구를 던진 상태다.
조 대표는 이에 "허위사실을 갖고 지금 다시 꺼낸다면 반격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