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봄밤 경복궁서 즐기는 산책…5월 13일부터 야간 관람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9 14:47

수정 2026.04.29 14:02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 뉴시스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선 왕조의 518년 역사를 품은 경복궁을 밤에 거닐며 고궁의 매력을 느껴보면 어떨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오후 7시∼9시 30분에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복궁의 얼굴인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 주요 전각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봄밤 아래 빛나는 궁궐을 만날 수 있다.

왕비의 생활 공간이었던 교태전과 그 뒤의 아미산 권역도 문을 활짝 연다.

궁궐에서 울려 퍼지는 전통 궁중음악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일을 맞아 강녕전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5월 20∼23일과 27∼30일, 6월 4∼5일에 수정전 일대를 찾으면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한복 착용자와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