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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도약"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선언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29일 인천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출마가 단순한 정치 일정이 아니라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을 지키고 성장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 광장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1500명이 모여 유 시장의 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오랜 기간 수도권 규제에 묶여 기업 활동과 각종 지원에서 제약을 받아왔다고 지적하고, 최근에는 인천공항과 공공기관까지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발전 구조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국제자유특별시 구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관련 특별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전국적으로 논의 중인 행정통합 흐름과 관련해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인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미 송도·청라·영종 등 국제도시 기반과 재외동포청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인천이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할 준비를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는 인천 전역을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국제 수준의 자유도시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난 4년간 시정 성과와 관련해 "주요 경제·인구·고용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재정 건전성 회복과 삶의 질 개선 역시 객관적 수치로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경쟁 후보를 겨냥해 기존 정책을 답습하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중앙 정치의 연장선이 아닌 인천을 대변할 리더를 선택하는 과정으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인천 핵심 자산 보호를 비롯해 '천원 정책' 확대,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 교통망 확충, 미래 산업과 문화 콘텐츠 육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와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인천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권 구축과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인천을 세계와 직접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변화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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