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하반기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취항을 앞두고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서며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9일부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 하반기 예정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이후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데시벨 측정을 포함한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했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의 대응 방식과 유연한 사고 능력을 평가하고,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와 배근력,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 대응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검증한다.
간호학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월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의 핵심 역할인 기내 안전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각 전형에서 역량을 충분히 입증한다면 나이 제한은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26년 국제선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샤먼, 인천~후허하오터 △부산~상하이 △부산~베이징 △부산~항저우 △대구~장자제 △대구~상하이 △청주~상하이 △인천~마나도 등 총 13개 노선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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