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경기침체 속 민생 현장서 정책 대안 모색 나서
시민들 낙후 주거 환경 개선 위한 재개발 요구 잇따라
서울시 2조700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사업 추진
시민들 낙후 주거 환경 개선 위한 재개발 요구 잇따라
서울시 2조700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도봉구 쌍문역 인근 ‘쌍리단길’ 상권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재섭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 후보는 분식집, 의상실, 제과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살폈다. 특히 서울시 자영업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한 식당을 찾아 창업 과정과 사후 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상권 일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은 낙후된 주거 환경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며 재개발 추진을 요청했다. 오 후보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주거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밝히고 관련 정책을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를 발표, 추진 중이다. 2조7000억원 규모의 장기 저리 정책자금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지원하는 선제적 경영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골목상권을 키우기 위해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고, 전통시장의 디자인 혁신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도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중장년층 상인을 대상으로 SNS 활용과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 규모를 올해 500명으로 늘렸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상인들이 체감하는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고물가 위기 속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겪는 절박함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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