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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업력 스파텍 손잡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에서 한화오션, 캐나다 복합소재 기업 스파텍과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CPS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현지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현지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미 방산 시장은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미 국내 잠수함 사업에서 다수의 실적을 쌓아왔다. 장보고급(KSS-I)을 비롯해 장보고-III(KSS-III) Batch-I·II 사업과 인도네시아 잠수함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비압력선체, 소나음향창, 통합 양강마스트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스파텍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소재 구조물 설계 및 제조 역량을 현지에서 직접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스파텍은 4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동차·산업·방산 분야에서 복합소재 부품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코오롱 측 기술과 결합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CPSP 사업뿐 아니라 캐나다 방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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