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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치유농장 특화 메뉴로 경쟁력 높인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농장별 맞춤형 4건 실용화
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

홍천군청사 전경. fn뉴스 DB
홍천군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지역내 치유농장 8곳을 중심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올해 정립한 치유음식 개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농업인의 경험을 결합해 이용자의 심신 회복을 돕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0월까지 1500만원을 투입해 농장 특색이 담긴 치유음식 4건을 개발하고 실용화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레시피 및 스토리텔링 구성 등이며 농장별로 시그니처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각각 1종씩 선보인다. 개발 음식은 휴식과 스트레스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심리형'과 제철 식재료와 조리 과정의 정성을 강조한 '서비스형'으로 구분해 이용자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군은 메뉴 개발과 함께 농장주의 철학을 담은 이야기 작업도 병행한다. 레시피 전수 교육, 현장 학습, 컨설팅, 평가회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개발된 음식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천 치유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은 지역 농특산물과 농장 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넓히고 농가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홍천 치유농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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