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지방행정…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 AX' 구현 전략 세미나 개최
5월 7일 온라인 세미나 개최, 글로벌 도시 동향 및 공공 AI 활용 전략 공유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AI 도입 방안 모색…유튜브 생중계
【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 기술이 공공행정 전반에 스며들며 '지역 AX(AI전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도시의 AI 대응 전략을 살피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오는 5월 7일 오후 2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FNF)과 공동으로 '2026년 제2회 KLID-FNF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확산에 따른 도시 운영과 공공행정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진단하고, 각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크게 두 개의 전문가 발표로 구성되며, 글로벌 도시의 AI 전환을 주제로 서울연구원 AI빅데이터랩 이성호 연구위원이 해외 주요 도시의 AI 정책 동향과 이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공공분야 AI 활용 모델을 주제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황성수 교수가 행정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안한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와 온라인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이어지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AI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공공부문에서 AI의 역할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행정 서비스'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
민원 상담 챗봇이나 서류 자동 분류를 넘어, 이제는 교통 체증 예측,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재난 징후 감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영역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앞으로 공공 AI는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학습해 각 지역의 고유한 현안을 해결하는 '맞춤형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에게 AI는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지역마다 여건과 환경이 다른 만큼, AI 도입 역시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현장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각 지자체가 실행 가능한 전략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AI와 지역 행정 혁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5월 6일 정오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